1982년 영주 시가지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영주역 이전 부지에 신축, 개장한 현대식 시장이 바로 중앙시장입니다.
영주의 철도산업이 쇠퇴하면서 그 기능이 약화돼 쇠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.
1990년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부흥기를 맞았던 이곳은 최근까지 창문이 깨지고 부서진 빈 점포가 늘어서 있는 낙후된 시장으로 전락하였습니다.
엄마 손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공예 체험으로 즐거워하고, 손 정성 가득담긴 수공예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, 향긋한 드립커피에 쿠키, 바삭한 고구마튀김, 구수한 메밀전 굽는 냄새가 군침 돌게 하는 곳,지역 밴드와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추며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는 곳, 중앙시장 어울장터입니다.